사업아이템, 요즘 뜨는 국내 스타트업 Best 3 - 7월 1주

MIPING 매니저K
2022-07-07
조회수 1462



안녕하세요 

미캠매니저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은

어떤 아이템으로 투자를 받았는지 알아볼까요?



1. 수퍼빈



홈페이지: https://superbin.co.kr/new/index.php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ofqrp_QzD7nQEbmIQdH6eQ


최근 ESG 경영이 전 산업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키워드가 창업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친환경 모델로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이 여럿 등장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성장 전망까지 갖춘 기업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3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그린 유니콘'은 총 45곳으로

전체 유니콘의 4.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많은 그린 유니콘을 배출한 국가는 미국(60%)과 유럽연합(EU·15%),

그리고 중국 순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그린 유니콘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사회가 확산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이를 잘 분리해서 배출하고 재활용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음식용기와 뚜껑, 비닐포장재, 플라스틱칼 등을 모두 포함해

배달음식 1개(2인분)당 평균 18.3개의 플라스틱 용기가 이용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배달음식 이용자는 1인당 연평균 10.8kg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분리수거를 한다고 해도 이 가운데 약 80% 이상이 소각 또는 매립되기 때문에

실제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처럼 쓰레기 재활용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인데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은 이런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바로 쓰레기 재활용 분야를 앞장서 개척하며

기업가치가 벌써 1천억 원에 이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퍼빈’인데요.



'수퍼빈'이 내놓은 무기는 페트병과 알루미늄캔 등을 수거하는 지능형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입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순환 가능한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을 선별하여

분류, 압축, 그리고 저장을 합니다.


모양은 자동판매기처럼 생겼지만 모든 과정이 인공지능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로봇'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수퍼빈'은 이후 이를 수거하고 세척 등의 작업을 거쳐

R-PET(폐플라스틱) 원료인 플라스틱 플레이크를 만들거나 재활용업체에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이용자에게는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가져다줄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일정 포인트 이상이 쌓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해 참여률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도 돈이다, 재활용도 놀이다’라는 가치를 내세우고 있는 ‘수퍼빈’

해마다 가파른 연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산업투자은행’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설립: 2015년

투자자: 한국산업은행

투자: 5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2. 아이겟(엔터크라우드)




홈페이지: https://www.i-get.net/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VEWJkyj50k85ydOr4vQ78w



많은 사람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또는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공연장을 찾곤 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저 또한 흠뻑쇼에 다녀왔고 올해에도 찾아볼 예정인데요.

하지만 문화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공연 정보를 찾는 일부터 막막할 것입니다.



또한 취업난에 얇아진 20대에게 공연 제작 단가 상승으로 인한 높아진 티켓 가격 등은

커다란 진입 장벽일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연을 보지 않는 이유는 ‘가격이 비싸서’라는 응답이 37.6%로 1위를 차지하였을 정도이죠.


그렇다면 공연 티켓 가격은 왜 비싼 것일까요?

공연은 제한된 공연장에서 비교적 일정하게 공급이 되는 데 반해,

수요는 시즌별로 들쑥날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공연 시장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스타트업을 창업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공연정보 큐레이션 및 공연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겟’의 정주황 대표입니다.




‘아이겟’은 국내 모든 공연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정리해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공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날짜, 지역, 장르별 검색이 가능하고,

가수와 공연장 별로 공연 일정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좀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관심 있는 가수와 공연장을 팔로우하면

새로운 공연 소식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겟’에서는 공연 정보만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아이겟’ 멤버십에 가입하면 티겟 가격이 비싸서 평소에 보기 힘든 인기 있는 공연을

3만 원대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가격이 부담되어 자주 공연을 보지 못하는 많은 20대 회원들이

‘아이겟’ 공연 멤버십에 가입해 있다고 하네요.


또한 뮤지컬 공동구매 서비스를 통해서 뮤지컬 매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합리적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체 관람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예매처에서 인기가 높은 뮤지컬을 대상으로 티켓 공동구매 진행을 통해

매진이 예상되는 공연에서 선호도가 높은 좌석을 우선 점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된 작년 11월부터 공연시장,

특히 뮤지컬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연 티켓 공동구매 서비스 ‘아이겟’ 또한 엔데믹에 따른 공연관람 수요에 힘입어

런칭 6개월 만에 월 1억 원의 매출 13만 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최근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1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설립: 2014년

투자자: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비에이파트너스

투자: 12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3. 장부대장(푸드노트서비스)




홈페이지: https://www.jangboo.kr/jangboo/jangboo.html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Q9gjw6K-W7xSWXBswTUXGQ/featured



예전처럼 단순히 감이나 인맥에 의지하며 사업을 운영한다는 것

도박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대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러가지 상황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활용하는 빅데이터 기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데요.

이는 식당 운영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외식업계의 경쟁이 극심해지고 코로나 이후 손님 수가 크게 줄면서

식당들도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필요성에 눈뜨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으로 대표되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당이 늘어나면서

이는 더더욱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달 시장은 서비스마다 수수료나 시스템이 다르지만

관련 서비스가 120여 개에 이르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영업자들은 정산에 어려움이 크고 손익을 가늠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게다가 직원관리의 고충, 까다로운 대출, 그리고 각종 변수 등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는 요소도 많죠.


이렇게 다수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통합적으로 일목요연한 매출정산이나 간편 손익장부 작성이 가능하기도 하며

온라인 즉시 대출 등의 기능도 갖춘 ‘디지털 비서’ 같은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2019년 강병태 대표가 설립한 ‘푸드노트서비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통합 매출, 정산, 손익 관리 플랫폼 ‘장부대장’입니다.


‘장부대장’ 앱은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요기요’ 등 

다양한 배달 앱들의 각기 다른 매출분포분석, 입금 일정, 

그리고 고객 리뷰 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다양한 거래처의 매출과 매장순위를 한 번에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또한 신용카드, 배달앱 쿠폰으로 판매한 금액을 

일자별, 거래처별, 누락 매출, 입금 지연, 그리고 미확인 매출 등으로 분류 및 모니터링해 

흩어진 매출을 관리하기 때문에 편리성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매출 별 색상 구분'과 '깃발분석'은 점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배달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지도에 매출 비율별로 색상을 구분해 쉽게 알 수 있게 했고,

상권 영역에서 깃발 효과를 확인하며 매장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장부대장’을 운영하는 ‘푸드노트서비스’

최근 3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투자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설립: 2019년

투자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신한캐피탈 등

투자: 32.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오늘 보신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시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