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아이템, 요즘 뜨는 국내 스타트업 Best 3 - 7월 3주

MIPING 매니저K
2022-07-21
조회수 714



안녕하세요 

미캠매니저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은

어떤 아이템으로 투자를 받았는지 알아볼까요?



1. 체카




홈페이지: https://www.chexcar.co.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NNreOBtHtDaexYSMSCRdAg/featured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신차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대기가 필요 없는 '신차급 중고차'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신차대기 시간이 사실상 기본 1년을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한국의 신차 등록 대수 144만 대중고차는 387만 대였는데요.

출고 기간이 갈수록 늦어지면서 신차 등록 대수는 24.2%나 줄어든 반면

중고차는 1.6%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이 심한

‘레몬마켓’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허위 매물, 운행 정보 조작, 그리고 부품 불량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소비자 76%가 중고차 시장에 대해

“불투명하고 낙후됐다”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통상 중고차 업체들은 매입한 중고차를 팔기에 앞서

차량 품질 검사와 광택, 판금 도장 등 수리 작업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를 위해 여러 공업사를 거치게 되는데 공정별로 서로 다른 공업사의 손을 거치는 데다

품질도 일정하지 않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안효진 대표가 2017년 국내 최초로

중고차 통합인증 및 상품화를 위한 스타트업을 설립한 배경인데요.

바로 ‘자동차를 여러 번 점검한다(check × car)’는 의미를 지닌 ‘체카’입니다.



‘체카’는 중고차 1,0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통합인증센터를 구비하고 있는데요.

성능 점검을 비롯하여 도색과 판금, 휠·유리·실내 복원, 소모품 교환,

그리고 광택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한 뒤 새 차 수준으로 복원해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모바일 앱에서 중고차를 360도 회전시키며 외부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현재 ‘롯데렌터카’‘현대캐피탈’, 그리고 ‘KB캐피탈’ 등의 위탁을 받아 중고차를 매입하거나

거래할 때 품질 인증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입 중고차 브랜드 인증 시장에서는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며

‘포르쉐’ ‘페라리’‘아우디’ 등의 인증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체카’의 대표 서비스인 자동차 자판기는 ‘체카’의 차량 진단 전문가가 174가지로 검수한 차량을

모바일 앱에서 쇼핑한 뒤 자판기에서 QR 코드를 인증하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제품을 고른 뒤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과정은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로 이뤄지고 있으며,

중고차 유통마진 등 거품이 빠져 기존 중고차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기업 ‘체카’는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유치를 했는데요.

품질 관리를 중심으로 한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설립: 2017년

투자자: 롯데벤처스, 크림, KB증권

투자: 시리즈A 투자



2. 캠박(룬샷컴퍼니)




홈페이지: https://cambak.co.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6dqVcHMR4zOkFqEZSD7THA


코로나 유행 이후 캠핑이 급성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로 국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그 자리를 캠핑이 채워 나간 것이죠.


1~4인 단위 소규모 캠핑의 빠른 확산이 캠핑 인구가 급증한 이유라고 하는데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2016년 500만 명2019년 600만 명이던 국내 캠핑인구는

지난해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또한 전국 캠핑장은 2018년 1,900개에서 지난해 2,850개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마니아들의 전유물이던 캠핑이 우리의 일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캠핑의 또 다른 형태인 차에서 캠핑을 하는 차박이나 오토캠핑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실제로 차박 열풍과 함께 캠핑카에 투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캠핑카로 등록된 차량은 125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는 2만 대 이상이 등록되면서 수년 사이에 160배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였죠.




그런데 캠핑카를 대여하고 싶은데 어떤 차를 빌려야 할지,

가격 비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또 면허와 보험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캠핑카 예약을 돕는 플랫폼을 한 곳 소개합니다.



바로 캠핑카 전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캠핑카를 차량 공유 방식으로 대여해주는 플랫폼 ‘캠박’인데요.

전국의 캠핑카를 한 눈에 비교하고 손쉽게 렌트가 가능합니다.



편리한 지도 기능을 통해서 내 주변에 위치한 차박지와 캠핑장을 찾을 수 있고

찜하기를 통해서 나중에 다시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화장실이 있는지, 주변에 마트가 있는지 등 편의시설 정보와 가격,

그리고 차박지에 대한 후기들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차박 장소와 캠핑장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바다, 별구경, 차크닉 등 테마별 검색부터 서울, 경기권 등 지역별 검색도 할 수 있는데요.




동승가능 인원과 면허, 나이, 운전경력 등 운전자 대여조건,

출차시간과 반납시간, 보유시설, 추가옵션 및 무상 대여 장비와 유상 대여 옵션부터

주차가능여부와 반려동물 가능여부, 그리고 가격정보, 출고가능날짜까지

클릭 한 번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캠박’은 공공데이터 API를 활용해

여행에 필요한 편의시설들의 위치 및 운영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천 여행 장소들을 엄선해 블로그에 해당 장소의 영상 후기 등도 전달한다고 하네요.



캠핑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서비스 출시 이후 월간 이용자수(MAU) 3만 명을 돌파한

‘캠박’의 운영사 ‘룬샷컴퍼니’는 최근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설립: 2021년

투자자: 카카오벤처스

투자: 시드 투자



3. 아파트멘터리




홈페이지: https://apartmentary.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apartmentary


인테리어 시장은 보통 구매자보다 판매자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어 상품의 질이 저하될 수 있는 시장 구조를 뜻하는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꼽힙니다.


전문 정보를 소비자가 꼼꼼하게 따지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가 거래를 주도하기보다는 끌려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수천만원을 내고 내 집을 맡겨야 하지만 업체는 너무 많고 서비스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결국 ‘알음알음’이 관행이 될 수밖에 없었죠.



한 여성 또한 자신의 신혼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집을 인테리어 하는 과정에서 표준화된 서비스가 없어 견적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때 인테리어 업계의 건자재 속이기, 제각각인 평당 시공비 등 불공정한 관행을 최소화하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델 만들기에 집중하여 스타트업을 설립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멘터리’입니다.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최초로 가격 정찰제를 도입한 인테리어 스타트업인데요.

가격을 표준화해서 소비자에게 이를 공개하고 시공 과정을 투명하게 했습니다.

서비스 판매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을 했더니 그것이 혁신이 된 것이죠.



‘아파트멘터리’의 윤소연 대표는 아직도 수기 계산서를 쓰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이 안 되는 등

시공자가 업체에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했는데요.

100% 세금 신고를 한 인테리어 회사는 ‘아파트멘터리’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아파트멘터리’는 인테리어 업계의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업계 최초로 5가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먼저 ‘프라이스태그시스템’을 통해서 누구에게나 평형대별 동일한 금액을 제시하고 있으며

고객 소통 전용앱 ‘마이피치’를 통해서 상담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담 A/S 센터인 ‘A케어센터’에서는 완공 후 1년까지 모든 사후관리를 책임진다고 하는데요.

‘KITCHEN’을 시작으로 ‘아파트멘터리’ 고객만을 위한 마루와 타일 등

자체 자재 라인업을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파트멘터리’ 고객을 위해서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A페이’를 제공하는데요.

‘신한카드’로 결제시 무이자 할부 12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파트멘터리’는 지난해 8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매장을 연 데 이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스톨리’를 개점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같은 적극적인 행보로 최근 ‘레버런트파트너스’, ‘신한금융그룹’ 등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설립: 2015년

투자자: 레버런트파트너스, 신한금융그룹 등

투자: 3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오늘 보신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시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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