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아이템, 요즘 뜨는 국내 스타트업 Best 3 - 7월 4주

MIPING 매니저K
2022-08-01
조회수 614



안녕하세요 

미캠매니저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은

어떤 아이템으로 투자를 받았는지 알아볼까요?



1. 플코(QMIT)




홈페이지: https://plco.pro/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z9m7qCV-QiHNP6D3Obupqg



운동 선수들은 몸 관리에 가장 관심 있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도자들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길 바라죠.



그런데 훈련 및 관리 방법 등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요.

국내 스포츠 환경 특성 상 선수 모두가 개인별 코칭을 받기 어렵고

선수 상태를 참고할 만한 데이터베이스도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때 지도자와 선수, 나아가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몸 관리 앱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한 한 사람이 있는데요.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현 성남FC), 그리고 강원FC서울 이랜드 등

많은 프로팀에서 활약한 프로 골키퍼 출신의 이상기 대표입니다.



모든 스포츠 선수들의 고질적인 고민인 ‘부상’에 주목한 것인데요.

'IT 기술로 스포츠 문화를 바꾸겠다'는 일념 하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을 예측 및 예방하여

그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플코’의 운영사 ‘QMIT’를 설립했습니다.


‘플코’는 당신의 플레이 코치의 약자로 개인 맞춤형 코칭과 케어가 가능한데요.

최신 트렌드의 훈련 방법을 제공하여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십만 개에 달하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부상 부위를 예측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훈련 후 앱을 통해 통증 부위를 입력하면 ‘플코’는 이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뒤

트레이너가 해당 선수의 몸 상태를 파악하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트레이너와 주치의가 없다면 ‘QMIT’가 고용한 전문 인력이 피드백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플코’의 목표는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컨디션 조절이라고 하는데요.

선수가 훈련이나 경기 전 피로도, 스트레스 수준, 기분, 컨디션과 통증 부위 및 강도,

빈도 등 부상 정보를 정량화된 척도로 알려주기 때문에

감독과 코치는 이를 통해 분석적인 선수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동 거리나 심박수 등 계량적 지표 외에도 선수의 심리 상태 등

정신생리학적 개념을 고려한 피로 수준까지 체크해준다고 하네요.



‘플코’는 이미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기준 33개 종목, 260개 팀이 ‘플코’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합니다.

‘플코’에 자신의 몸 상태와 컨디션 정보를 등록하고 있는 선수만 해도 1만 명이 넘죠.




실적 역시 크게 성장해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225%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슈미트’, ‘NBH’캐피탈 등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하네요.




설립: 2018년

투자자: 슈미트, NBH캐피탈 등

투지: 3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2. 슬리드(비브리지)




홈페이지: https://www.slid.cc/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T_JOIBiw0ZcWjI3ZQgrH4g/featured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동영상 수업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하지만 상대적으로 현장감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요.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 되었지만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질은 개선되지 않고

공급자 중심에서만 머물러 있다는 점도 많이 지적 받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한 대학생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코딩 공부를 하며

학습 툴의 불편함을 자주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 학생은 지난 10년간 온라인 학습 환경은 변한 게 없다면서

학생들이 주체가 돼 강의를 쉽게 편집하고 기억할 수 있는 툴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박정현 대표가 설립한 ‘비브리지’인데요.

‘비브리지’는 유튜브나 줌 등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 캡처해 노트 필기를 하고 내용을 저장해 주는 서비스 ‘슬리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아이콘 클릭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하네요.


 

캡처 이미지에는 메모 기능이 있어서 수업을 들으며 관련 메모를 입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강의가 끝난 후에는 캡처된 강의 자료와 메모 내용을

한 번에 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클릭을 하면 바로 캡처가 되고, 

편집기에 해당 화면이 저장되는 방식인데요.

동영상을 멈춰가면서 캡처하고, 캡처한 화면을 다른 편집기에 붙여넣고

다시 돌아와 동영상을 봐야할 필요 없이 ‘슬리드’에서 전 과정을 매끄럽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슬리드’는 PC용과 태블릿PC용 두 가지가 있는데요.

앱을 깔고 실행하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강의에서도

강사가 하는 말이 자막으로 자동 변환돼 화면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영어의 실시간 변환도 지원하기 때문에 영어 강의나 동영상을 자막으로 볼 수 있죠.




사용자 층으로는 원격 수업을 하는 학생들이 사용자의 절반 정도이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늘면서 코딩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과

인테리어, 주식 등을 공부하는 시니어들도 나머지 절반의 주요 사용자층이라고 합니다.



‘슬리드’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월 1만 5,000회에서 12월 6만 5,000회로,

학습한 온라인 강의 수는 12만 개에서 33만 개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2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설립: 2020년

투자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투자: 25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3. 마이프차(마이프랜차이즈)




홈페이지: https://myfranchise.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EB%A7%88%EC%9D%B4%ED%94%84%EC%B0%A8



여러분이 평소에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몇 개인가요?

전국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7,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떠오르는 프랜차이즈를 말하라고 하면 100개가 안될 텐데요.

주변에서 재미 봤다는 사람을 찾는 것은 힘들고 불공정 거래나 본사 갑질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도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관심 있는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요.

그렇다 보니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이나 지인 소개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프랜차이즈 시장을 공부하며 본사와 가맹주 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면

보다 나은 산업구조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고 스타트업을 창업한 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마이프랜차이즈’ 김준용 대표입니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창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잇는 온라인 플랫폼 ‘마이프차’를 개발했는데요.



창업 비용이나 연도별 폐업률, 상권 등

프랜차이즈 창업에 유용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며

1:1 창업 상담 및 매칭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프차' 사이트로 들어가면

흩어져 있던 프랜차이즈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데요.



커피나 제과 제빵, 치킨 등 외식업은 물론 각 브랜드별 가맹점 수나 월평균 매출액,

가맹점 증가 추이 및 계약 현황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들은 쉽게 접근할 수 없던 데이터를 확인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본사는 브랜드 홍보는 물론 상권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효과적인 가맹점 출점도 가능한 것이죠.



최근에는 모바일 상권분석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가맹점 출점을 위해 특정 지역의 입지와 상권을 분석하는 서비스입니다.




‘마이프차’는 출시 2년 만에 예비창업자 창업 문의 5,000여 건,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2,400여 곳을 누적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며

국내 1위 온라인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네이버 D2SF’, ‘다올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설립: 2019년

투자자: 네이버 D2SF,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투자: 9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오늘 보신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시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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