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아이템, 요즘 뜨는 국내 스타트업 Best 3 - 8월 1주

MIPING 매니저K
2022-08-07
조회수 460



안녕하세요 

미캠매니저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은

어떤 아이템으로 투자를 받았는지 알아볼까요?



1. 어신(애쓰지마)




홈페이지: https://sgma.io/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EC%96%B4%EC%8B%A0TV


국내 낚시 산업은 낚시 인구가 850만 명, 소비 규모 8조 원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4.5%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거리두기가 기본인 레저 스포츠로 코로나 상황에서 더 큰 성장을 하게 되었고,

캠핑, 낚시를 함께 즐기는 ‘캠낚족’과 낚시를 취미로 하는 MZ세대의 증가에 따라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는 2017년을 기점으로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등산 인구를 제치고

여행, 취미 활동 분야 1위를 차지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낚시 산업은 전 세계 5위, 낚시 인구는 아시아 3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낚시 산업 전반의 성장 이면에는 낚시 인구와 영세 사업주들의 고민이 있었는데요.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서비스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임동현 대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됩니다. 


인공지능 낚시 플랫폼 ‘어신’을 운영중인 ‘애쓰지마’인데요.

피싱 내비게이터라 부르는 ‘어신’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물때, 날씨, 조고차, 그리고 35종에 이르는 수산생물의 입질 확률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초기 화면에서는 기본적으로 현재 본인이 있는 지역의 일기예보가 상세하게 안내 되는데요.

날씨와 체감온도, 기온, 풍속과 풍향, 강수 확률, 그리고 기압 등을

시간대 별로 상세하게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어신’에서는 10일 뒤의 날씨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출조 일정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즐겨 찾는 어장’에 평소 자주 찾는 낚시터를 내 어장으로 등록하면

초기 화면에 나열되기 때문에 다음 번 검색 때 곧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또한 시간대 별 조고차를 수치로 표시함과 동시에,

물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보 낚시인들을 위해 만조와 간조 시점을

파도로 형상화한 그래프로 알기 쉽게 표현하기도 했죠.




지난해 11월에는 다운로드 수가 17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평균 재방문율은 28.5%에 달하고,

MAU(한 달 동안 이용자 수)나 DAU(하루 이용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스타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하네요.




설립: 2020년 4월

투자자: 스타벤처스

투자: 프리 시리즈A 투자




2. 뽀득




홈페이지: http://www.bbodek.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fp2rxesNfnhVKJ3RMwEk3A



최근에는 무언가 대신해주는 것들이 많은데요.

장도 대신 봐주고, 음식도 대신해주고, 심지어 빨래까지 대신해주는 등

대행 서비스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퇴근 후 싱크대에 쌓인 접시들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게 되는데요.

설거지를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고려대학교에 다니던 한 학생도 자취를 할 때 지친 몸을 끌고 들어와

싱크대에 쌓여 있는 그릇들을 볼 때마다 한숨을 푹푹 쉬며

‘왜 설거지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는 없을까…’,

‘매일 설거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결심으로 2017년 8월 ‘뽀득’을 설립한

청년 사업가 박노준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뽀득’은 국내 최초의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일회용품을 다회용 식기로 대체하는 ‘뽀득 에코’,

요식 사업장에 설거지 및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

그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된 식기를 렌탈하는 ‘뽀득 키즈’ 등

3가지 사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핵심 사업은 키즈 사업으로, 

올해부터 다른 사업 부문을 더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뽀득’의 키즈 사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매출이 2020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2억 원으로 껑충 뛰었으며,

올해 상반기 이미 약 50억 원을 기록했고,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최근 리오프닝 ESG 경영 트렌드 또한 ‘뽀득’의 예비유니콘 등극을 도운 요소인데요.

리오프닝 이후 방역이 완화되면서 외식과 대규모 급식이 늘어나

식기 세척 및 렌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ESG 트렌드가 국내 경영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GS건설’, ‘현대백화점’, ‘CJ CGV’, ‘롯데시네마’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뽀득’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지난해 영화관, 장례식장, 배달 음식 등에서 시행 중이던 시범 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며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한

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하네요.




설립: 2017년 8월

투자자: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한국산업은행 등

투자: 33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3. 스파이나믹(VNTC)




홈페이지: https://vntc.me/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SnSDxPQB3c-ZX3Z4khQNpg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 일자로 반듯하지만

척추 측만증 환자의 척추는 옆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은 외형상의 문제뿐 아니라 장기 기능 이상,

심폐기능 저하, 그리고 각종 통증의 유발 요인이 되기 때문에 방치해선 안 되는데요.

대부분 10세 전후의 성장기 무렵부터 진행되고 사춘기 시기에 증상이 악화되곤 합니다.

성장이 끝나면 적극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이죠.




질병 발견 후에는 교정기 착용시간이 중요한데요.

18~22시간 동안 착용해야 만곡 진행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옷처럼 하루 종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정기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방치하게 되면 수술로 이어지게 될 수 있죠.



문제는 기존 플라스틱 교정기는 갈비뼈 골절이나 근육약화, 호흡곤란,

자존감 하락, 삶의 질 하락, 그리고 우울증 등 부작용이 많았다는 것인데요.

그렇다 보니 전체 환자 중 15%만 착용시간을 준수했고

환자 대부분은 결국 큰 수술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의 44%가 청소년인데 

이중 여성 비중이 8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척추 측만증 진단을 받고 울음을 터뜨리는 사춘기 환자들을 보며

기존 교정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스타트업을 창업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2016년 2월, 척추측만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척추교정 전문회사

‘밸류앤드트러스트(VNTC)’를 설립한 노경석 대표인데요.



옷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연성 교정기기 '스파이나믹'

척추측만증 환자를 평생 관리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스파이나믹’ ‘VNTC’에서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척추측만증 보조기인데요.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경증 단계 환자부터

중증 환자와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넓은 범위에서 착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이얼 장치를 조여 환자의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청소년 성장 상태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탁도 가능한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경성 보조기 교정 원리와 연성 보조기의 편의성을 겸비해

착용 시간을 준수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권장되는 착용 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미국 PDAC를 발급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미국의 벤처캐피탈 회사 ‘튜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설립: 2016년 2월

투자자: 튜나인베스트먼스

투자: 시리즈B 투자


오늘 보신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시는 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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